최승렬의 좋은글

[스크랩] 사람은"돌아설 때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더좋은사람 2012. 3. 29. 02:05

지금은 눈도 침침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러하지 못하지만 내 나이 40대 중반까지는 엄청난 분량의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초,중학교 시절에는 시골에서 자란탓에 집에 가면 농사일을 하기가 싫어서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지냈고 26살에 결혼 한 후에는 노후에 먹고 살기 위해 각종 자격증을 10여개 따기도 했지만 어느 때 부터는 시간만 되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여운이 있어 가끔 행복해지는 책이 하나 있어 일부를 소개하면,

"현대인들의 앞모습은 가식으로 가득하다. 아니라고 할수록 그 모습은 화장한 모습이다. 꾸민 얼굴과 웃음, 과장된 진실, 분칠한 위선...그런 겉모습을 보고 우리는 때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산다.그러나 그것은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아마도 그 사람이 뒤돌아 설 때의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일 것이다"

정채봉님이 쓴 "그대 뒷모습"이라는 책 내용 중에 있는 글입니다.지금도 저 책을 가끔 꺼내어 읽곤 하는데, 주인공의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삶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자연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즐거워 할 줄 알고,그런 사람들을 친구로, 이웃으로 두고 있는 주인공처럼 노후를 그리 살아보자는 꿈을 버리지 않고 지금도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상대방의 앞모습만 보고 삽니다. 사람들이 앞모습과 뒷모습이 일치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스스로에 도치하여 자신이나 상대방의 앞모습에만 신경 쓰지 말고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주시하는 자신의 뒷모습이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상대방의 뒷모습은 어떠한지, 한번쯤은 살펴볼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접하게 됩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을 많이 접하고 산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상대방을 배려하고 나누기 좋아하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그런 사람들 옆에 있으면 말이 없어도 그냥 편안한 느낌이 전해져옵니다.사실이 저러한데,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잘 보이는 앞모습만으로 보려하고,그것에 의하여 좋고 나쁨을 규정하려는 지극히 계산적인 판단을 하고 살아갑니다.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사람에게서 나오는 향기나 온기가 없습니다.왜냐하면,앞모습만 보는 사람은 언제나 앞모습만 볼뿐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볼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생 일장춘몽이고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죽을 때 가지고 갈 것도 아니고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데, 길지 않은 인생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가자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출처 : 잠실송파스터디
글쓴이 : 최승렬(0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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