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뿐 아니라 OECD 평균 수명이 늘다 보니 날이 갈수록 세계적으로 노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자식들 본인들의 생활은 힘들어 지고 돈 벌기도 점점 어렵고 돈이 돈 버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법도 재산이 공평하게 상속되므로 장남, 차남, 딸들이 서로 모시라고 밀쳐대는 불쌍한 노부모의 신세로 전락해버린 오늘날의 노부모들이 사회문제의 대상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수가 한,두명이다보니 자식들에 올인하여 잘못된 애정과 엄청난 사교육에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다시피 보물단지 위하듯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식인생을 위해 자식대접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되었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한 자식이 효자된다 라는 말이 많다.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 해서 의대를 졸업 시켰건만 며느리가 부모를 안 모신다고 하니 골방 얻어주고 개밥 주듯 생활비 몇십만원 주면서 집에도 못오게 하는 세상이라 양로원에 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어쩌다 며느리에게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노후준비 못한 문제를 따져대며 `부모로써 학비대는것' 당연한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며느리에 힘 없는 노인은 기죽을 수 밖에 없다.
다시 산다면 다시는 그런 짓 않겠단다.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
그러므로 이제 부모는 자식의 적성과 재능 등을 봐 가면서 자기 능력대로 키우고 자기 몫은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실제 행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대학교가 너무 많다. 이름도 모르는 대학, 졸업해도 취직도 못하는 대학이 부지기수다.
부모들은 적성도 안맞고 능력도 안되는 자식을 대학에 보내려 피땀을 흘린다.
부모인생과 자식인생은 마땅히 구분해야 하며 자식 인생을 위해 부모 인생의 지나친 손실은 피해야 한다.
오늘의 핵가정, 산업화 사회에서는 더더욱 절실하다. 왜냐하면 자식들 입장에서도 부모에게 노후인생을 보답해 주고 싶어도 치열한 생존경쟁속에 자기들 사는 것조차 어려워 못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가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제도가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에서 자녀들의 부모부양에 관한 의식은 상당히 변화하고 있지만 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착(사랑이라고 착각)은 거의 변화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부모의 노후에 대하여 이렇다할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자녀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는 70%에 이르렀지만, 부모(가족)로부터 여전히 대학등록금을 타는 자녀의 비율 역시 63%를 차지했다.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50~60대에 소득의 상당 부분을 자녀 대학등록금및 자녀 결혼자금으로 쓰고 나면 부모는 빈털터리가 된다. 자식에게 모든 걸 쏟아붓고도 노후 생활비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게 오늘날 대한민국 부모들의 현실인 것이다.
늙어가며 노후에 눈물은 왜 흘리나?
자식이 부모 모시는 법을 교육시키지 않고, 오직 자식키우는데 재산 다 쏟아부어 노후대비도 안했다면 그 책임은 두말 할 것 없이 부모의 책임이니 눈물 흘릴 자격도 없다.
까마귀도 어미가 늙어 힘 못쓰면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고사성어의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말이 있다.
내 자식 미국 유학 학비 대느라 이 생명 다 바쳐 일한 후에 훗날 남는 것 없이 빈 손이라면 당신은 큰 죄를 졌다고 생각 하여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죄요 또 자식 잘못 키운 죄다. 또 멋쟁이 며느리부터 손자들까지 당신의 늙은 모습을 보고 안좋아 하게 만든 죄다.
밥 한끼 얻어 먹는 것도 눈총 속에,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된다고 골방에 내동댕이 쳐진다면 차라리 못 가르친 놈하고 욱박지르며 싸우는 편이 더 인간 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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