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떤 인연이기에(10-328)
류영동
그대 이제는
아주 가셨는가.
온통 그리움으로
애간장 태우시고
오도 가도 못하는
세월로 가셨는가.
무엇이 그리도
서로에게 오해가 되고
상처요 아픔으로 쌓여서
한해를 보내셨는가.
아직도 스쳐간
바람의 사랑인가.
내게는 평생을
그대 한 사람뿐인데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그대만 사랑해준 것이
이제 죄가 되는가.
그리워하는 것도
모두가 허공에 뿌린
한때 우리사랑추억일까.
그대의 진실 된
사랑은 무엇일까.
만남과 이별로
사랑은 하나라지만
그동안 주고 받은
정이란 무엇일까.
뿌리치고 거부해도
못 잊는 그대 얼굴
못나고 잘난 것도
내게 오직 사랑해준
그대만의 사랑이름
지금까지 버틴 세월
내 가슴에 새겨진
마지막 내 사랑 이름
어찌 그대가
날 거부한다고
수많은 사랑추억까지
달콤했던 환희까지
내게서 깨끗이 지워 놓을까.
서로가 따뜻한 눈길로
품에 안겨서 나눈
가장 아름다운
그대의 사랑모습
죽어서도 못 잊을
내게는 마지막 사랑환희
잠시도 나는 못있는데
우리는 지금 어떤인연인가(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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