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렬의 좋은글

[스크랩] 내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한 문화교양학과 4년............

더좋은사람 2012. 3. 4. 23:34

2011년 겨울이 어느덧 문교과와 사랑을 맺은지 4년이 되었고 네번째 마지막 달력을 보면서 이제 마무리 하고자 하니 눈시울이 너무 뜨겁고 컴퓨터도 보이지 않고,  사랑하는 여인과 이별도 아닌데 눈물이 흘러 도저히 글을 쓸 수가 없어서 여러번 휴지로 얼굴을 닦으며 지나간 4년을 한편의 감동의 영화처럼 또 한번 재방송을 보듯이 필름을 돌립니다.....

방송대에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도 국문과와 문교과를 생각하며 고민할 때 문교과를 선택한 이유는 "성사랑사회"이라는 이 한 과목이 눈과 머리속에서 뇌세포를 자극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오직 내 남은 인생은 성, 사랑, 사회가 맞다고 생각하며 문교과에서 4년 동안 47과목(141학점)과 + 봉사(2학점)=143학점과 졸업논문을 통과하는 순간에도 눈물이 흘러 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도 며칠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론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이제부터 새로운 길을 향해 보따리를 묶고  다시 걸어 가야할 때입니다....

08년도에 입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스터디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낮에만 약간의 시간이 있는 저에게 낮에 스터디하는 곳이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었으며 그것이 나에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스터디에서 1학년 팀장을 하면서 그리고 학생회 임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선배님들과 얘기할 기회도 많고 모든 것이 나에겐 도움이 많이되고 재미있었고 같은 방송대학교 학우들이며, 내 영원한 모교가 되고 동창생이 될 학우들을 그냥 늘 보고 싶고 며칠만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늘 행복했습니다....

한 해가 지나 사랑하는 후배들(09학번)이 들어오면서 더 큰 행복과 기대에 설레어 또 잠을 못 자고 오리엔테이션에 문교과 서울 2학년 대표로 후배들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빨리 내가 아는 모든 것을 후배들에게 가르쳐주고 아껴주고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늘 내겐 내 공부보다 선배에게 빨리 알아보고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었습니다.

물론 동기들에게도 모르는 것은 항상 같이 연구하며 공부하고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3학년이 되면서 선배보다 후배님들이 많아졌고 더 큰 봉사를 하고 싶어 큰 짐을 지며 문교과 실무부회장을 맡아서 늘 바쁘게 뛰어 다녔습니다....그러나 힘이드는 것이 아니라 봉사의 강도가 높을 수록 보람도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이 때부터 내 몸이 아니라 이 몸은 학우님들의 심부름과 불편하고 힘든  모든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얼굴한번 싫은 표정없이 늘 행복한 웃음으로 보답했습니다......

작년 이맘 때 문교과 4학년이 되면서 문교과에서 가장 큰 짐을 맡게되어 마지막 일년 학생회장 일을 잘 하기 위해서 내 직장에서 내 일을 대신해줄 직원 한명도 채용했고, 본격적으로 회장 업무에 들어가  밤낮없이 문교과를 위해 뛰면서 학우님들과 같이 웃고 같이 울며, 같이 기뻐하며 방송대 22개학과 중에서 가장 화합과 단합이 잘되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학과로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상에 선 문화교양학과를 사랑하는 후배에게 이 모든 것을 물려주며 새로운 길을 향해 떠나지만 내가 사랑하고 방송대 소리만 나와도 가슴이 뛰는 나는 지난 4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대학4년으로 기억할 것입니다....후회없고 가장 보람 있었던 4년으로......내 마음속 깊이 속삭이면서.....새처럼 자유롭게 먼 길 떠나지만 문교과에서 같이 봉사했던 학우님들의 향내음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문화교양학과 학우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은 꼭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늘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문화교양학과 제 8 대 학생회장  최 승 렬

 

 

 

 

출처 : 방송대문화교양학과 서울학생회
글쓴이 : 최승렬(08서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