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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이 들려준 세상이야기

더좋은사람 2015. 6. 26. 23:38


 식당 주인이 들려준 세상이야기

질서없는 시장 바닥 큰소리만 아우성이고
잘난사람 많은 배는 산으로 오른다

--산천경개  구경다닌 삿갓같은 사람이오--

대출은 빚이다 뱁새가 황새걸음 따라가다간
가랭이 찢어진다 복지는 좋은것이다 나라 형편도
생각지도 안하고 좋은 짓한다고 복지정책만 하던 그리스--
대책없이 대출을 받아서 집 큰평수 늘려가고 새차를 산
아들을 보면서 속 터지는 부모--

--냅둬요 요즘은 젊은애들  생각이 맞아요 비아냥소린가--
겁이 더럭나는 나이 중년이 넘어가는 나이가되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앞으로 닥칠 걱정 고민이된다
산단는것이-- 비전이 없다는 생각이들때
겁이 더럭 나게 된다  그리고 심한 고민에 빠진다

<노후 준비가 안된 중년의 이야기.>

예전엔 큰소리 치며 살던 사람들도-- 중년이 넘으면
기가 죽어버린다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살아온 지난날들이 후회스러워 진다
저축을 생활비를 줄여서라도 많이해둘걸---

젊어서 부모유산으로 걱정없이 잘 살았다
회사 차려 사장도 해보고 아이들 공부잘해
특수 과외도 시켜보고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게 아이들 유학연수 뒷 바라지도 해줬다

큰 아들 올해 서른다섯을 넘기고 예술을 한다고
직장을 가질 생각도 장가갈 생각도 없이 나팔
하나들고 부모에게 용돈까지--두째놈 공부잘한다
칭찬 받고 명문대 나왔다는 긍지로 부모나
본인이나 몇년 걱정없이 자랑스럽게 살았다

"출세는 시간 문제야"! 으흠~ 공부를 잘하니까

그런데 서른이 넘도록 고시문이 닫혀버렸다
자랑으로 살아온 부모나이 환갑넘어 육십 이세
그러다보니 저금을 해둔 돈이 바닥이 보인다
바닥보인 예금통장 달랑, 32평 아파트--

큰아들은 틀리고-- 작은 아들도 틀--리--는 것 같고
부모의 마음 갑자기 겁이 더럭 난다

앞으로 어떻게 살고 나이 들어 취업도 안되고
지금껏 생각했던 행복감이 순간에 불안감으로
바뀌어 버린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걱정도 지금껏 해본적이 없다
아들들이 영리해서 공부잘하니 자네 걱정이 없어  
친구들 말이 새삼 귀에 맴돈다

그래 걱정없이 출세를 할것을 확신 했었지--
판 검사는 따논 당상이라 아는이는 모두  말했는데--

두 아들 장래 걱정이 문제가 아니라 나이만
들어가는 당장 두 내외의 생활이 큰 걱정이다
이 생각 저 생각 해봐도 좋은 생각이 없다

뜬눈으로 밤을세운 부부는 갑자기 겁이 난다 걱정이다

어떻게 해야할고? 아버지는 공원 벤취에서 사랑을
나누는 젊은이들을 볼때마다 -- 한숨이 나온다
우리 아들놈들은 직장이 있어야지 장가갈 꿈도꾸지--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실업율이 높아간다 간다
아무리봐도  걱정이 배가될 뿐이다

직장이 있어야지--취직이 되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걱정하는것 아들놈 취직걱정---
지금 까지만 해도 나이 먹은 사람은 아파트 경비
자리는 얻을수가 있었는데-- -- 최저임금제를
적용한다고 영리한 사람들이 CCTV설치를 해서
아파트 경비원수를 줄인다고들  하니---

당장 아파트 경비 일자리라도 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어제 친구에게서 어디 일자리 없겠느냐고 하면서--
한참이나 전화에 걱정 타령을 한다
나도모르게 자네는 괜찮아 아이들이 똑똑하지 않은가
이런 답변을 해줬다---그런데 친구가 한말이--
내가 해야할 말이라는것을--